목록reivew/taste (1)
햇빛 쏟아지던 날들
7월 원래는 예술의전당에 먼저 들르려고 했는데, 도착하기 전부터 벌써 허기가 져서 점심을 먼저 먹기로 했다. 예술의전당 근처에는 괜찮은 식당이나 카페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올해 들어 괜찮은 곳을 많이 찾았다. 내 마음에 들었던 곳들은 대부분 최근에 생긴 건 아닌데 전에는 적극적으로 찾아보려고 하지 않아서였던 건지, 정보가 부족해서 모르고 있었던 건지 모르겠다. 여튼 원래도 좋아하던 동네였는데 요즘은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찾고 있다. 허수아비돈까스 본점도 워낙 유명한 곳이지만 이제서야 처음 방문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 자주 들르게 될 것 같다. 오픈 시간인 11시 즈음 도착했는데 처음에는 불이 꺼져 있는 줄 알고 발길을 돌릴 뻔 했다. 조심스럽게 내려가 보니 다행히 가게는 영업중이었고, 문을 연..
reivew/taste
2020. 8. 9.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