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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쏟아지던 날들

Musical Wicked 뮤지컬 위키드 2021 서울공연 손승연&정선아 캐스팅 2차 관람 ↓ 1차 관람 후기 2021.03.21 - [reivew/theatre] - 3월/ 뮤지컬 '위키드' 관람 @블루스퀘어 (손승연&정선아) + MD 후기 원래는 전체 조합으로 한번씩 보려고 했었는데 (손x정, 손x나, 옥x정, 옥x나) 3월에 생각보다 바빠져서 일단 손&정만 남기고 취소했다. 4월은 좀 더 바빠질 것 같아서 서울공연은 여기까지..ㅠ_ㅠ 5월에 부산에 보러 갈지말지 고민중이다! 첫 관람 때 VIP석에서 관람해봤으니, 두번째 관람은 A석에서 보기로 했다. 원래 나는 표정까지 자세히 보일 정도로 가까이서 보는 걸 선호했는데, 위키드는 1층 앞열은 예매 자체가 어렵기도 했고, (예매대기 걸었는데 하나도 안됐..

Musical Wicked 오래도록 기다리던 뮤지컬 위키드 2021 서울공연 관람 후기. 위키드는 3년 전 런던에서 처음 본 이후로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의 자리에 올랐다! (이외 상위권으로는 마틸다,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정도?) 런던에 머무르는 동안 최대한 뮤지컬을 많이 보고 싶어 할인 티켓으로 구매했었다. 3층 좌석이었는데 시야는 극악이었고 내 앞에 하필 키도 크고 머리도 큰 사람이 앉아서, 그 사람이 움직이거나 조금이라도 앞으로 숙이면 무대의 상당 부분이 가려졌다. 처음에는 순간순간 열받다가ㅋㅋㅋ나중에는 반쯤 포기하고 봤던 기억이. 여행하는 동안 좀 무리한다 싶을 정도로 매일매일 열심히 돌아다녔던 터라ㅋㅋ 저녁시간대에 뮤지컬을 볼 때면 조금 졸립기도 했고, 무대도 잘 안 보이고, 내용도 온전히 ..

얼마 전 관람한 뮤지컬 고스트 후기. 원래 작년 연말에 보려고 예매해 두었었는데, 코로나 단계 격상으로 공연이 두 번인가 취소 되었었다. 꼭 이 작품이 보고 싶었던 건 아니라서 한동안 잊고 지냈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뮤지컬이 너무 보고 싶어서 찾아 보다가, 마침 내가 원하는 날짜에 좋은 자리가 있어 예매했다. 공연 취소됐을 때 받은 위로(?) 쿠폰으로 30% 할인도 받아서 좋았다. VIP석 정가 14만원 → 9만 8천원에 예매.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포함 160분. ■ 디큐브아트센터 신도림은 자주 갔었는데 디큐브아트센터는 처음이었다. 신도림역과 이어져 있는 현대백화점 7층에 있어, 교통은 편리한 편. 건물 시설도 전반적으로 관람 전/후에 구경할 곳도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또한, 공연장이 그렇게 크지 않..
10월 남산둘레길 가기 전에 끼니 때우려고 들른 곳 되도록이면 전철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찾아 보다가 위치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아 보여서 가보기로 했다. 사실 가격도 비싸고 메뉴 주문하는 데도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마음에 들렀고, 근처에 간다면 또 들르고 싶은 곳. 1층과 지하 1층은 카페, 2층과 3층은 레스토랑이다. 메뉴판을 보니 샌드위치는 카페와 레스토랑 두 군데서 다 주문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가격대는 높은 편. 일요일 12시쯤 들렀는데 붐비지 않아 좋았다. Y는 샌드위치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샌드위치는 재료가 없는지 주문이 안된다고 하여··· 그래놀라와 스콘을 주문했다. 양으로 보면 다이어트식 수준 ㅠㅠ 나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은 농축원 김밥을 먹어 보기로 ..
7월 원래는 예술의전당에 먼저 들르려고 했는데, 도착하기 전부터 벌써 허기가 져서 점심을 먼저 먹기로 했다. 예술의전당 근처에는 괜찮은 식당이나 카페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올해 들어 괜찮은 곳을 많이 찾았다. 내 마음에 들었던 곳들은 대부분 최근에 생긴 건 아닌데 전에는 적극적으로 찾아보려고 하지 않아서였던 건지, 정보가 부족해서 모르고 있었던 건지 모르겠다. 여튼 원래도 좋아하던 동네였는데 요즘은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찾고 있다. 허수아비돈까스 본점도 워낙 유명한 곳이지만 이제서야 처음 방문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 자주 들르게 될 것 같다. 오픈 시간인 11시 즈음 도착했는데 처음에는 불이 꺼져 있는 줄 알고 발길을 돌릴 뻔 했다. 조심스럽게 내려가 보니 다행히 가게는 영업중이었고, 문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