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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쏟아지던 날들
상견니 이틀만에 밤새서 보고 너무 좋아서 뭐라도 남기고 싶어 쓰는 글 워낙 인기가 많은 작품이기도 하고 남주도 내 취향이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1화부터 제대로 몰입해서 또르르 눈물 흘리며 봤다... 스토리도 탄탄하고(떡밥 회수까지 완벽) 연출도 훌륭하고 배경, 소품도 예쁘고 BGM도 마음을 울리고ㅋㅋㅋ 무엇보다도 배우들 연기가 정말 훌륭하다.. 재미있는 작품, 완성도 높은 작품은 많지만 이렇게 마음을 뒤흔들어 놓은 작품은 오랜만인 것 같다. 후반부는 거의 엉엉 울면서 봤다ㅜㅜ 지금도 중간중간 생각하면 울컥함. 자세한 내용 안 읽어보고 그냥 느낌만으로 보기 시작한 건 정말 잘한 일이다. 혹시 상견니를 긍정적인 마음으로ㅋㅋ 볼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무런 정보도 찾아보지 말고 바로 보기 시작..
해사한 미소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 말을 꺼낼 듯 말 듯한 입술 첫번째 사진의 누더기 같은 회색 맨투맨 착장 부드럽고 편안한 목소리 어쩜 손가락까지 예쁘다 영화 ‘메이트’
워킹데드 복습 겸 시즌1부터 정리! * 내용을 미리 알게 되면 드라마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으니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분은 창을 닫아 주세요! * 워킹데드(The Walking Dead) 시즌1 (2010년 방영) 개요조지아 주의 보안관 릭 그라임스는 업무 수행 중 총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진다.수개월이 지나 깨어난 릭은 좀비와 시체로 뒤덮인 세상을 마주하게 되고,폐허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1화 Days Gone By 조지아 주의 보안관 릭 그라임스와 셰인 월시는 오랜 친구이자 동료이다.셰인과 함께 범인을 검거하던 도중 릭은 총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셰인은 릭의 곁을 지키며 그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린다. 그러나 수개월이 지나 릭이 의식을 회복했을 때 병원은 아수라장이 ..
워킹데드(및 연상엽氏)가 좋아서 떠드는 글 전부터 너무나 보고 싶었던 워킹데드를 일주일째 보고 있다.워낙 인기 많은 작품이라 궁금하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스티븐연 때문에 보고 싶었는데최근 몇 년간 무섭고 잔인한 작품은 웬만하면 안 보려고 하고 있어 엄두가 나지 않았다.그래서 설 연휴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ㅋㅋㅋ 집이 시끌벅적하면 좀 덜 무섭지 않을까 싶어서.하지만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후유증(?)은 전혀 없었고 금방 익숙해졌다.세상의 좀비물이란 좀비물은 이제 무난하게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해 보면 특별히 재미있게 본 건 월드워Z 정도니, 좀비물 자체보다는포스트 아포칼립스나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가진 장르를 좋아한다고 해야겠다.매드맥스, 설국열차, 미스트, 투모로우 등등(월드워Z를 워낙 재미있게 봐서..
지금 막 미스핏츠 시즌2를 끝내고 흥에 겨워 좋아하는 드라마를 간단히 기록해두려 한다. 나중에 좋아하는 드라마별로 상세한 감상을 적어봐야지! 이런저런 trivia도 모아보고 ㅋㅋ 예전엔 내게 있어 영드=스킨스 뿐이었는데최근에 보석 같은 영드를 많이 보게 되었다.내 맘 속의 부동의 BEST 3였던 미드 자리를 넘볼 정도!물론 장르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지만.. 지금껏 내가 좋아한 드라마는 주로 극적인 사건 없이도캐릭터의 매력과 관계성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공공장소에서 보더라도 대체로 별 문제 없는 건전한 드라마들이었는데ㅋㅋ영드를 보면서 그 공식(?)이 점차 깨지고 있다 ㅋㅋ숨어서 봐야하는 영드... 10대가 주인공이지만 10대들은 볼 수 없는... 영드는 어두침침하고 찜찜하고 자극적인 내용이 많은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