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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쏟아지던 날들
2010년 2월 24일에 올렸던 글.가장 좋아하는 순천만. 작년 8월 28일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태종대와 더불어 가장 아름다웠던 곳! 남쪽 땅의 정취에 흠뻑ㅋ 바로 이 풍경을 보려고 그 힘든 길을 올라갔다 내가 먼저 가자고 해놓고는 덥고 힘들고 지쳐서 은근히 투정부렸는데 K는 힘든 내색도 안 하고 내 짜증 참느라고 고생 많았당........미안한 마음ㅜㅜ 어쨌든 그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 그냥 넋 놓고 계속 보고싶은 풍경 언젠간 또 가볼 수 있겠지! 이건 정말 좋아하는 사진.
2010년 2월 24일에 올렸던 글.선암사.
2010년 2월 24일에 올린 글. 부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태종대. 이때 처음 가보고, 이후로 부산 갈 때마다 매번 들렀다. 사진 상태가 엉망.
또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 2010년 2월 24일. 내용을 보니 필름 아끼느라 폰사진으로 많이 찍었던 것 같은데 어디 있는지 모르겠고 이렇게 몇 장만 남아있다. 아쉽긴 하지만, 차분해서 좋다. 대학 친구 K와 떠났던 첫 기차여행. 스무살 때 갔던 단체여행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내 인생 첫 여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긴 휴학생활을 마치며 내게는 나름 큰 의미가 있었던 소박한 여행. 남미여행을 꿈꾸며 거창하게 휴학했던 걸 생각하면 그 꿈을 이루지 못한게 아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2009년 8월의 끝자락을 채운 이 시간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 작년 8월 25일 K랑 떠난 내일로 기차여행 원래 안동부터 가려고 했는데 여차여차해서 안동은 건너뛰고 송정역까지 쭉 타고갔다.. 덕분에 K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