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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스타벅스 크리스마스1 MD 후기 (MiiR 도그 텀블러, 마스킹테이프)

alex420 2020. 11. 7. 01:03

2020 스타벅스 크리스마스1 프로모션 MD 후기

 

얼마 전 스타벅스에 갔는데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캐롤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어느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때가 되었구나.

MD는 더이상 안 사려고 했는데, 구경하다 보니 예쁜 게 많아서 마음이 가더라.

특히 이 강아지 그림이 있는 텀블러는 보자마자 심쿵...ㅠ

가격은 3만 3천원으로 비싸지만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 구입하기로 했다.

 

 

홈페이지 캡쳐. 뒷면이 굳이 미르(MiiR)라고 적혀 있길래,

처음에는 미르가 저 강아지 이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텀블러 브랜드와 콜라보한 제품이었다.

 

2020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MD를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면 주는 가방인데,

너무 예뻐서 들고 오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진짜 봐도 봐도 예쁘다.

망가지지 않도록 곱게 오래 써야지.

보통 내가 쓰려고 살 때도 선물 포장을 해달라고 하기는 했는데,

요즘은 늘어나는 쓰레기가 신경 쓰여 그냥 종이로 한번 감싸기만 했다.

애초에 사지 않는 게 좋겠지만...

 

책상에 올려놓고 한 컷. 강아지가 너무 귀엽다....

제품의 공식명칭은 20 SS 미르 홀리데이 도그 텀블러 437ml

평소에 자주 보던 색감이 아니라 새롭다. 푸른 빛이 많이 도는 청록색.

 

뒷면. 판매가 33,000원. 텀블러 쿠폰은 스타벅스 어플로 받았다.

쿠폰으로는 올 겨울 새로 나온 음료를 마셔 봐야지.

 

뚜껑 부분. 물을 마실 때 썩 편하지는 않다.

저 입구 쪽에 립스틱 자국 묻는 게 신경 쓰여;;

그래도 전체적으로 견고하고 잡기도 편하다.

재질도 약간 까끌한데 특유의 촉감이 좋음.

 

흰색 아무 무늬 없는 디자인도 예쁘네.

홈페이지 들어가서 다른 제품도 살펴봤는데 다 예쁘다 ㅠㅠ

손잡이 있는 물병도, 캠핑용 컵도, 죽통처럼 생긴 캐니스터도..

제품 소개 페이지를 보고 있자니 이 브랜드가 지향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에 마음이 끌리게 된다.

하지만 이미 내게 물병은 충분하니··· 지금 가지고 있는 물건부터 요긴하게 쓰도록 하자.

 

미르(MiiR) 텀블러는 제품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는데,

홈페이지에 'Give Code'를 등록하면 내가 구입한 제품에서 나온 기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GPS좌표와 사진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추적 가능한' 기부라니 신선하다네.

귀찮아서 아직 등록 안했는데 조만간 해봐야지!

 

 

책상 한켠에 있던 곰돌이도 같이 한 컷. (이유 : 귀여워서)

이 곰돌이는 작년인가 재작년에 코즈니에서 산 친구인데,

일단 약간의 불쌍미를 간직한게 귀엽기도 하고, 목에 달린 리본에 '해로즈'라고 적힌 걸 보고는

해로즈백화점 곰돌이인가 싶어 눈길이 가기도 했었다.

하지만 제품 태그에는 해롤드 어쩌구라고 써있는 걸 보면 그냥 이름만 빌려온 듯 하다···

어쨌건 너무 귀엽고 소중하다..ㅋㅋ 정가는 2만 천원이라 써있는데 7천원에 구입했음.

 

뒷면도 한 컷.

 

찍는 김에 에버랜드 사막여우도 한 컷!

뒤에 피터래빗 피규어는 영국 윈더미어에서 산 친구들.

영국 여행기는 언제 정리하지..ㅋㅋ

 

예스24 곰돌이 친구들. 두개 다 갖고 싶어서 책을 많이 샀던···

하지만 후회 없다. 나의 독서생활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는 친구들.

 

크리스마스 마스킹테이프도 샀다. 7천원이었던 것 같다.

저 집 모양 케이스가 너무 예쁘잖아..

 

총 다섯 개가 들었음. 아직 써보지는 않았다.

 

요건 예전에 산 마스킹테이프.

가을 느낌이 가득하다.. 보자마자 반해서 한참을 들여다보다 샀음.

 

여기도 다섯개 들었음. 크리스마스 마스킹테이프랑 비슷한 조합이다.

 

다이어리에 한번 붙여 보았다.

크리스마스 마테도 언능 붙여봐야지~

 

가을 안녕, 겨울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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