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쏟아지던 날들
어느날의 메모 본문
2016년 어느날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읽으며 대강대강 써두었던 메모를 찾았다.
그 중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싶은 부분을 발췌하여 기록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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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과거의 원인에 영향을 받아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한 목적을 향해 움직인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생활 양식. 삶에 대한 사고나 행동의 경향. 그 사람이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그리고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하는 '의미부여방식'을 집약시킨 개념. 성격~세계관, 인생관.
"생활양식이 선천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고 한다면 다시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문제는 과거가 아닌 지금 '여기'에 있다. 나는 지금 여기에서 생활양식을 알게 되었다.
이제부터 어떻게 할 것인가는 나의 책임이다. 여태까지의 생활양식을 유지하는 것도,
새로운 생활양식을 선택하는 것도 모두 나의 판단에 달렸다.
변함으로써 생기는 '불안'을 선택할 것이냐, 변하지 않아서 생기는 '불만'을 선택할 것이냐···
'변하지 않을 핑계'
건전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
'분노 이외의 커뮤니케이션 도구'
행동의 목표
- 자립할 것
-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
심리적 목표
- '내게는 능력이 있다'라는 의식을 갖는 것. '사람들은 내 친구다'라는 의식을 갖는 것.
인간은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때 사랑을 실감할 수 있다.
열등감을 느끼지도 않고, 우월함을 과시할 필요도 없는, 평온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상태.
'그 사람'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살지 말자.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
타인의 과제에는 함부로 침범하지 않는다.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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